아리랑..
예전에 문세아저씨의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가슴이 찡해져서 사방팔방 구하려 했는데...
이제야....힘겹게... ㅜ_ㅜ 감동 감동..
최근에 북한에서 미국아저씨 아줌마들이 오케스트라 공연도 했다죠?
테레비 못보고 소식만 듣다가 문득 방송에서 인간극장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거기서 북한아저씨가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하는데 참 멋지더군요..
북한...군대시절 우리의 적은 북괴다를 외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순간, 그 북한에서 하는 공연을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중계를 하고,
관객석에는 아줌마 아저씨, 청년, 숙녀분들과 미국아저씨아줌마들...
세상은 조금이지만, 비록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가슴찡한 감동은 멋진거 같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민요를 연주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민요를 연구한다....
지구상에 조그마한 점하나인 우리나라를...일본 땅덩어리보다 작은....흠흠..
뭐, 아니면 아닌거구요..아리랑이나 듣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