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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7 놀다보니..

놀다보니..

일상 2009. 9. 17. 21:21
별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눈치도 보이고,,,
어쩌면 일 하고 싶을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긴 했는데 말야..

프리랜서..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어.
꾸준한 수입이 있는 월급쟁이가 차라리 나은거 같아.

암만 큰 건수가 터져도 그 후에 일이 없으면 손가락 빨며 눈치 보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생각을 해봐..근데 막상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
그토록 싫어하던 씨를 파볼까? 아니면 듣도 보도 못한 희안한 언어를 파볼까?
아니면 이 참에 전공을 확 뒤집어 볼까?
그러면서 한숨만 쉬고 있어..

예전 개그코너 유행어 같이 하는건 없고, 나이만 처먹고... 딱 내 예긴거야..

집 사야는데...결혼 해야는데..어머니 호강 시켜드려야는데...
그런 걱정 사이에는 언제나 돈이 껴 있는거야..
언제나 마음 속에서는 자유하라,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하시는데
아는데도 자꾸 그 쪽만 봐지는거야...

무대포로 나가던 그 때 그 용감한 나는 어디로 가고,
고개숙인 웃음없는 나만이 존재해.

이젠 욕도 안나와, 세상아 덤벼라 라는 객기도 부리지 못해.
그저 속으로 한숨, 입으로 두숨.. 그렇게 시간만 흐르는거지..

다행히 아직까지는 정신이 무너지지 않았어.
새로운 희망을 바라고 있어.

아~~~1년도 안됐는데...아~~~반올림해서 1년간 난 뭘 했단 말인가..
헬스를,책을,영어를,,,,,흑흑흑...
Posted by t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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