짦은생각

사랑고백..

theF 2008. 9. 30. 20:49


오늘 좋은 문자가 왔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어머니의 사랑고백..

순간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그러면서도 먼저 예기 하지 못한게
너무 맘에 걸렸습니다.

답장을 부리나케 썻드랬죠.

"엄니~ 저도 엄청사랑해요~~~"

문자를 보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 복지센터 교육을 받는 중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는 코너가 있었 답니다.

그 코너를 통해 저에게 문자를 보낸거죠.

근데 어머니가 너무 좋아라 하셨던건...
그 교육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다 문자를 보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답장을 보냈다는거...
그리고 일등 했다고 박수를 받았다는거...

잠깐의 느낀 감상이라면..
사랑은 표현 하는게 중요 합니다. 그리고 빨라야 합니다 ^^;;


어느덧 가을 이네요.
후덥지근한 저녁에서 이젠 창문 열어 놓고는 잠 못자는 날이 또 다가 왔군요.

새로운 사랑 아니....처음으로 하는 사랑을 기대하며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어찌 될른지 모르지만,
예전 학교 도서관에서 읽던 소설의 타이틀과 같이
잠재우지 못할 바에는 건들지 말아야 겠죠.

시도는 해봐야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할테니까요.


부디 뜻한바 좋은것으로 채워지길 나름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