짦은생각

[Art and the Bible ] Prayer on the Mount of Olives

theF 2008. 2. 28. 00:02

Prayer on the Mount of Olives


Duccio di Buoninsegna ca. 1255 – 1319

두초 디 부오닌세냐... 라는 이탈리아 화가분 作


구글 오늘의 그림...

12제자중 8명은 모두 주무시고, 3분은 앉아서 계시고, 한 분은 서계시는데..
이 양반들이 누구누구 일까 궁금해져서..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
  - 마태복음 26:36~45-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
    -마가복음 14:32~41-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2:39~4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요한복음 18:1~2-



그렇구나...제자는 11명...2명의 인물은 예수님..
선택받은 3명......아니...선택받은 12명 중에 3명..이 말이 맞겠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말만 듣고는 몰랐으니까..

마치 슬픈 영화처럼,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자기 죽음을 숨기고
주위 사람들과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그러나 주인공 외에는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하는 듯한,
멋지다...멋진 예기.. 따스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아쉬움..

그나저나 유다 아저씨는 과연 악당이었을까?
새삼 숙연해 진다..

http://www.artbibl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