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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어쩌다 야간 출장길에 우연히 듣게되다.

저녁이면 사람이 감성적이 된다는데 그래서 그런걸까?
아니면 30에 들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혹시 나와 같진 않을까?

많은 계획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사회..더불어 받는 스트레스와 도망치고 싶은 간절함..

주위의 기대감..그리고 결혼에 대한 부담감..
.
30에 들어서기전 당당히 맞서고 당당히 살겠다는 다짐은
지금생각해 보면 너무 겁 없었던..그리고 참 순수했던 기억..

어쩔수 없이 복권에 기대 보기도 펀드와 증권에 기대해 보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너무 빨리 30이 되었기 때문일지도...

그래 너무 빨리 왔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예습도 복습도 없는 삶이니까...

움켜 쥐려 너무 애쓰지 말자..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 편할지도..
갈수록 짊어질 짐은 많아 질테니까..

30....서른........
꿈꿔온 그 때의 삶은 아니지만..
내가 쓰는 내가 주인공인 내 삶에
시련도 없고, 괴로움도 없으면...
난 주인공이 아닌거니까....

점 하나에 끝나기보단, 점 네개, 다섯개로 여운을 두는
그런 따뜻한 추억으로...

다시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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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F